가을 울릉도여행 필수 가이드! 단풍이 물든 성인봉, 울릉도케이블카, 태하등대 포토스팟, 직장인 2박3일 여행코스와 교통·숙소 꿀팁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울릉도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섬 전체가 따뜻한 붉은빛으로 물듭니다. 독특한 지형과 청정한 자연, 그리고 바다를 따라 이어진 절벽길은 가을 여행지로서 울릉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 휴가 일정에 딱 맞는 2박 3일 울릉도여행 코스와 함께, 꼭 타봐야 할 울릉도케이블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 추천, 그리고 교통·숙소·배편 정보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울릉도의 가을, 단풍과 케이블카로 물드는 절경
울릉도는 가을이 되면 섬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듭니다. 성인봉에서 시작해 나리분지, 태하등대까지 이어지는 단풍길은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에요.
특히 울릉도케이블카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로, 도동항에서 탑승해 전망대에 오르면 독도까지 시야에 들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내수전 전망대, 도동약수공원, 태하해안도로 같은 포토스팟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죠.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케이블카 상부 전망대에서 아침 햇살이 비치는 순간을 꼭 노려보세요. 붉은 단풍과 푸른 바다가 만나 황금빛으로 빛나는 장면은 울릉도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가을철 기온은 낮에는 20도 내외로 쾌적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세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나 가벼운 패딩을 챙기는 게 좋아요.
이 계절의 울릉도는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울릉도단풍, #케이블카전망대, #가을울릉도 같은 해시태그가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직장인 휴가에도 딱 맞는 2박 3일 울릉도 코스
울릉도는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힐링 여행지입니다.
배편으로는 포항, 강릉, 후포항에서 출발할 수 있으며, 대체로 아침에 출발해 점심 무렵 울릉도에 도착합니다.
Day 1: 이동 + 도동항 탐방 + 케이블카
첫날은 이동 시간이 꽤 걸리므로 도착 후 도동항 주변 숙소를 잡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이 좋아요. 케이블카를 타고 내수전 전망대에서 해질녘 바다를 감상하고, 저녁엔 도동항 맛집 거리에서 오징어물회나 홍합밥을 즐겨보세요.
Day 2: 나리분지·성인봉 트레킹 + 포토스팟 탐방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출발해 성인봉 등반이나 나리분지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단풍이 든 울창한 숲속 길은 울릉도의 진짜 매력을 보여주는 코스예요. 이후 태하등대나 관음도 해안길을 돌며 감성 가득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Day 3: 섬 일주도로 드라이브 + 독도 전망 포인트
마지막 날엔 섬을 한 바퀴 도는 울릉도 일주도로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천부리와 남양항 사이 구간은 특히 절벽 아래로 바다가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날씨가 좋다면 독도선 투어를 추가해보세요. 오전 배편으로 독도까지 다녀와 오후에 귀항하면 딱 맞습니다.
이 2박 3일 코스는 직장인 연차 1~2일만 사용해도 가능한 일정이며, 효율적으로 계획하면 교통비와 숙박비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여행 교통·숙소·포토스팟 정보
울릉도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포항항·강릉항 출발 여객선입니다.
포항~울릉도는 약 3시간 30분, 강릉~울릉도는 약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왕복 기준 10~15만원 선이며, 성수기엔 미리 예약해야 좌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울릉도 내에서는 렌트카나 택시투어를 많이 이용합니다.
섬 일주도로는 총 44km 정도이며, 2~3시간이면 천천히 한 바퀴를 돌 수 있어요.
대중교통은 제한적이므로 2인 이상 여행이라면 렌트카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숙소 추천 지역
도동항 주변: 교통이 편리하고 맛집 접근성이 높음.
저동항 근처: 해돋이와 야경이 아름다워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
남양항·천부리: 조용한 휴식형 여행에 적합.
인생샷 포토스팟 Top 3
도동항 케이블카 전망대 – 독도까지 보이는 파노라마 뷰
태하등대 – 석양이 바다 위에 비치는 노을 포인트
성인봉 정상 – 울릉도의 단풍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절경
이처럼 울릉도는 가을 시즌에 가장 아름다운 색을 입으며, 짧은 일정으로도 깊은 감동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론: 단풍과 바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울릉도여행
울릉도여행은 단풍과 해풍이 어우러진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짧은 휴가를 활용해 2박 3일 동안 울릉도의 매력을 모두 느껴보세요.
케이블카로 바라보는 독도, 태하등대의 석양, 그리고 나리분지의 가을 숲길은 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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